배속에 새끼 15마리 임신한 채 '영양실조' 걸려서 주차장 위 쓰러져 있던 어미개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4 05:58:2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ifteenpuppies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모성애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표현하는 말이겠죠. 여기 배속의 새끼를 위해 악착 같이 버텨온 어미개가 있습니다.


먹지도 제대로 마시지도 못한 채 버텨왔다가 결국 주차장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채로 쓰러져 구조된 어미개가 무사히도 새끼 15마리를 건강하게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차장에서 영양실조와 탈수 증상으로 입원한 어미개 릴마마(Lil’ Mama)는 미국 앨라배마주 애니스턴에 사는 스테파니 파이크스(Stephanie Fikes)가 식료품 가게로 가던 주차장에서 발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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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임신한 상태로 배가 불록하게 튀어나왔던 어미개는 지친 듯 숨을 헐떡인 것은 물론 영양실조, 탈수 증상까지도 보였습니다.


떠돌이 생활 탓에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던 것이죠.


이후 스테파니 파이크스는 자꾸만 눈에 밟힌 탓에 어미개를 집으로 데려와 돌봤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려고 수의사에 데려갔다가 건강한 새끼 15마리를 출산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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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미개 몸에는 칩이 없어 주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15마리를 출산한 어미개 릴마마에 스테파니 파이크스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죠.


새끼를 출산하자 도저히 보호소 등으로 보낼 수 없어 그녀는 그렇게 직접 어미개 릴마마와 새끼 15마리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한마디로 육아 전쟁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녀는 친구와 함께 분유를 타서 새끼들을 먹이는 등 어미개 릴마마를 위해 육아에 팔을 걷고 나섰는데요. 현재는 새끼들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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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쓰러져 있는 어미개를 외면하지 못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가 뜻밖의 새끼 15마리 출산을 돕게 된 그녀는 말합니다.


예방접종과 기본적인 에티켓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입니다.


정말 위험한 찰나 기적처럼 그녀를 만나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었던 어미개 릴마마와 그 새끼 강아지들이 모두 건강히 잘 지내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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