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으로 중부지역에 또 폭우…내일(5일)까지 '최대 500mm' 더 온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8.04 16:45:09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좌) photoAC, (우) pixabay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수요일인 5일까지 최대 500mm가 넘는 이례적인 폭우가 더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 폭이 좁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빗줄기가 다시 강해졌습니다.


이날 저녁까지 시간당 최고 120mm라는 전례없는 폭우가 경고됐는데요. 중부지방은 5일까지 시간당 50mm에서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hotoAC


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도에는 100mm에서 많게는 500mm 이상의 물벼락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곳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문제는 중부의 장맛비가 강하게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한편 제4호 태풍 하구핏이 4일 새벽 4시 중국 북동쪽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주 중반 이후에도 중부에서 또 한 번 강한 비가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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