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귀요미 흰고래' 벨루가 800마리가 떼로 이동하는 경의로운 순간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04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Caters Clips


"이보다 아름다울 수가 없다!"


무려 800마리에 달하는 '흰고래' 벨루가 무리가 대규모로 한 해역을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드론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2년 전인 지난 2018년 캐나다 랭커스터 사운드해양지역에서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단체 시 래거시(Sea Legacy)는 800마리에 달하는 벨루가가 헤엄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온몸이 하얗고 귀여운 벨루가들이 집단으로 떼를 지어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경의로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Caters Clips


벨루가는 일생동안 한 집단 안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처럼 800마리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대형 집단이 포착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하는데요.


약 800여마리로 추정되는 벨루가 떼는 포식자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함과 동시에 새끼를 낳기 위해 몇 백 마리에 이르는 벨루가가 대규모로 함께 움직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할아버지 벨루가에서부터 아기 벨루가까지 나란히 물속을 헤엄치고 있는 모습은 보고 또 봐도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해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Caters Clips


한편 벨루가는 온몸이 하얗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동물로 화이트웨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임신 기간은 약 14개월, 2~3년에 한 배에 1마리를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또 바닷속에서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서 '바다의 카나리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한편 시 레거시의 대표인 크리스티나 미터메이어는 "벨루가는 매우 신화적인 동물이랍니다"라며 "이들을 카메라에 담은 일을 매우 드물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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