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빨래할 때 세탁기 속을 '꼭' 확인해야만 하는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06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좌) reddit, (우) USA Today


요즘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는 합니다.


특히 무더위 탓에 땀에 쩔은 빨랫감을 세탁기에 넣어 돌리실 때는 세탁기 안에 고양이가 들어있는지 아닌지 꼭 확인하신 다음에 돌리셔야겠습니다.


고양이가 세탁기 안에 들어간 줄도 모르고 세탁기를 작동시켰다가 고양이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애니멀플래닛은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한 여성이 세탁기 안에 고양이가 들어간 줄 모르고 45분간 세탁기를 작동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이 사고로 고양이가 시력을 잃고 폐에 물이 들어가 폐렴으로 이어지는 등의 부상을 당했었죠.


다행히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고 시력도 시간이 지나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합니다.


고양이 세탁기 사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드럼 세탁기 속에 갇힌 채 세탁물과 뒤엉켜 돌아가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는 허겁지겁 세탁을 중지한 부부도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USA Today


세탁기 안에서 나온 고양이는 원망스러운 듯한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보았었는데요.


이처럼 고양이 세탁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문가들은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반드시 세탁기 안을 확인한 뒤 세탁기를 돌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도대체 왜 세탁기 안으로 자꾸 들어가려고 하는 것일까요?


집에서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럼 세탁기의 경우 안이 고양이들에게는 어두컴컴하고 아늑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그래서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세탁기에 들어가게 된다고 하는데요. 한마디로 말해 본능적인 습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방 방법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고양이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문을 닫아놓는다는 것과 세탁하기 전 빨랫감을 확인하고 세탁기를 돌리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사랑하는 우리집 고양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세탁기 돌리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말고 실천에 옮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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