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배신 당해 버림 받았어도 사람 너무 좋아 문앞에 앉아 애타게 기다리는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06.03 09:05:5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ngo_dasom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강아지에게 있어 주인이란 세상의 전부라는 뜻이겠죠.


여기 사람에게 배신 당해 버림을 받은 아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좋은 듯 문앞에 앉아 애타게 기다리는 어느 한 유기견 사진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사)동물보호단체 다솜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문앞에 앉아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 소라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다솜 측은 "간사님 가고 나서 문앞에만 있는 소라.."라며 "사람에게 배신 당했어도 그래도 사람이 좋은가봐요.."라고 사진 속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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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보호단체 관계자가 잠시 나간 사이 문앞에서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유기견 소라. 비록 사람한테 버림 받은 아픔이 있지만 이토록 사람이 좋을까요.


슬픈 얼굴로 문앞에 앉아 보호단체 관계자 분이 다시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유기견 소라의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미안하고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한편 (사)동물보호단체 다솜은 올해 하반기 서울시의 안락사 위기견들을 구조하는데 협약하는 등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보호단체입니다.


또한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자들의 후원 내역을 공개, 정직하고 투명하게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조한 아이들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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