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앞에서 발견된 유기견은 슬픔에 잠긴 눈빛으로 밥도 거부한 채 고개를 푹 숙였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5.31 10:21:0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밥 먹자는 말에도 고개를 푹 숙인 채 슬픔에 잠겨 있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교회 앞에서 발견돼 입소하게 된 아이.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지 않는 냉혹한 현실이 그저 씁쓸하고 참담할 뿐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30일 고개 푹 숙인 채 슬픔에 잠긴 믹스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교회 앞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이 아이는 2살로 추정되며 몸무게는 9kg, 남아라고 합니다.


온순한 성격을 지닌 이 아이는 유독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고개를 푹 숙이며 슬픔에 잠긴 시간이 더 많을 정도로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헬프셸터 측은 "믹스견이라는 운명이.. 참"이라며 쉽게 운명의 선택의 길에 놓이는 이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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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 역시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는데요. 이 아이의 슬픈 눈망울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사진 속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혹은 후원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 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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