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인 줄 알았는데 올챙이?" 콜라캔보다 큰 역대급 '괴물 올챙이' 등장에 경악

하명진 기자 2026.05.01 08:27:56

애니멀플래닛twitter 'Afro_Herper'


미국의 한 연못에서 일반적인 상식을 완전히 파괴하는 압도적인 크기의 올챙이가 포착되어 생물학계와 대중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소개한 이 화제의 주인공은 애리조나주 남동부에서 발견된 황소개구리 올챙이 '골리앗'입니다. 


이 개체는 지난해 미국 자연사박물관 연구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연못 정화 작업을 벌이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연구원은 흙탕물 속에서 움직이는 골리앗을 보고 처음에는 커다란 메기라고 착각했을 만큼 그 위용이 대단하였다고 회상하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 'Afro_Herper'


보통 황소개구리의 올챙이가 5~7cm 정도까지 자라는 것과 달리, 골리앗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바나나나 탄산음료 캔보다도 훨씬 거대한 몸집을 자랑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올챙이가 벌써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개구리로 변태하지 않은 채 오직 몸집만 불리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구진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희귀한 호르몬 불균형 현상으로 인해 성장이 멈추지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 'Afro_Herper'


현재 골리앗은 개구리로 변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연구진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성장이 계속될 경우 호흡기나 순환 계통이 비대해진 몸을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연구소 측은 골리앗이 과연 언제까지 성장을 이어갈지,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를 두고 지속적인 관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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