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라며 주인 바지 잡고 매달린 강아지…끝까지 버리려는 주인

하명진 기자
2026.02.19 11:17:04

애니멀플래닛youtube 'ViralHog'


사랑을 주며 키우던 반려견을 인적이 드문 곳에 무정하게 내버리고 떠난 견주의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 Hog)'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즈필드의 한 한적한 도로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강아지를 길가에 떼어놓으려 애쓰는 충격적인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 'ViralHog'


당시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당신의 강아지를 버리지 마라"고 소리치며 만류했지만, 남성은 시민의 외침을 비웃듯 철저히 무시한 채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자신이 버려진다는 사실을 직감한 강아지는 공포에 질린 듯 남성의 바짓가랑이를 앞발로 꽉 붙잡으며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녀석은 마치 버리지 말라고 애원하듯 처절한 울음소리를 내뱉었지만, 주인은 차가운 손길로 강아지를 뿌리치고는 그대로 차에 올라타 현장을 떠나버렸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 'ViralHog'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 동물 보호 당국은 영상 속 남성을 동물 학대 및 유기 혐의로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려동물은 필요할 때만 곁에 두는 장난감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해야 할 소중한 가족입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무게를 가벼이 여기는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