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그리워하는 앵무새와 집사의 가슴 아픈 대화 / tiktok_@furbythebirb
사람과 동물 사이에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유대감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동물들끼리도 서로를 아끼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 가정에서 12년 동안 함께 지낸 고양이 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남겨진 앵무새가 주인에게 던진 한마디가 수많은 사람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슬픔에 잠긴 주인을 위로하다가 결국 고양이의 행방을 묻는 앵무새의 질문은 단순한 모방을 넘어 진심 어린 그리움을 담고 있었죠.
고양이를 그리워하는 앵무새와 집사의 가슴 아픈 대화 / tiktok_@furbythebirb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틱톡에서 활동하는 앵무새 퍼비와 그의 단짝이었던 12살 고양이 야곱입니다. 한집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이들은 종은 달랐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최고의 룸메이트였는데요.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고양이 야곱은 얼마 전 고양이 별로 먼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슬픔에 잠긴 주인은 남겨진 강아지와 앵무새 퍼비에게 야곱이 이제 더 이상 곁에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주인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야곱과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들을 하나둘씩 꺼내놓았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퍼비는 주인의 슬픔을 읽은 듯 조용히 곁을 지키며 주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적절한 소리를 내어 맞장구를 쳤습니다.
고양이를 그리워하는 앵무새와 집사의 가슴 아픈 대화 / tiktok_@furbythebirb
마치 "울지 마세요, 주인님 곁에는 제가 있잖아요"라고 위로하는 것 같았죠. 하지만 주인의 이야기가 끝날 무렵 퍼비는 갑자기 생각에 잠긴 듯하더니 주인에게 아주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퍼비는 낮은 목소리로 "그는 어디로 갔나요?(Where did he go?)"라고 물었습니다. 항상 곁에 있던 야곱이 왜 보이지 않는지, 정말로 어디론가 떠난 것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흉내 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상황에 딱 들어맞는 퍼비의 질문에 주인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고양이를 그리워하는 앵무새와 집사의 가슴 아픈 대화 / tiktok_@furbythebirb
퍼비는 울고 있는 주인을 달래려는 듯 조심스럽게 발을 내밀어 주인의 손을 어루만졌습니다.
주인은 흐느끼며 "그는 이제 다시는 아프지 않을 거야"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야곱이 무지개다리를 건너 아픔이 없는 곳으로 갔다는 사실을 퍼비에게 설명해 준 것이죠.
퍼비는 한동안 주인의 손을 잡은 채 조용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들의 대화는 짧았지만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슬픔과 남겨진 이들이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고양이를 그리워하는 앵무새와 집사의 가슴 아픈 대화 / tiktok_@furbythebirb
실제 과학적으로도 앵무새는 지능이 매우 높아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퍼비 역시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야곱과 교감하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깊은 정을 쌓아온 것이죠.
친구의 부재를 느끼고 그 행방을 묻는 퍼비의 모습은 동물들도 우리와 똑같이 이별의 슬픔을 느끼고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furbythebirb My heart hurts. Find Drew, Jakey #furbythebirb #furbysfriends #sadness #petloss #grief ♬ original sound - Furby the Birb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