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 connection
세상에는 도저히 믿기 힘든 기막힌 사연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애리조나주 투스콘에 사는 한 남성이 겪은 일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는데요.
사연의 주인공은 과거 '강아지 무료 분양'이라는 광고를 보고 작고 귀여운 아기 강아지 한 마리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남성은 녀석에게 '네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다른 개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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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오는 성장할수록 일반적인 강아지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유독 경계심이 강했을 뿐만 아니라, 웬만큼 높은 울타리도 단숨에 뛰어넘어 탈출하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사람의 손길을 피하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등 야생의 습성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주변 이웃들이 네오의 정체를 의심하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지만, 남성은 녀석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 모든 의구심을 애써 외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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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인들의 계속된 설득 끝에 남성은 네오를 데리고 동물보호단체를 방문해 정밀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듣게 됩니다.
사랑으로 키워온 네오가 강아지가 아닌, 야생의 본능을 그대로 간직한 '늑대'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남성은 안전과 네오의 행복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녀석을 늑대 보호 단체인 '울프 커넥션'으로 보내며 원치 않는 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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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커넥션의 관계자 케이트 살란스키는 네오가 생각보다 늑대 무리와 아주 잘 어울리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오히려 네오가 자신과 같은 종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지내게 된 것을 매우 기뻐하고 있을 것이라며 남성을 위로했습니다.
비록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했지만, 네오가 자신의 본모습을 찾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야생 동물 보호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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