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보호소에서 유리 너머로 누워 있던 유기견 한 마리,
보자마자 느낌이 왔습니다.
아… 얘 사람 볼 줄 안다
턱 괴고 팔 베고 누운 자세에
눈은 반쯤 감긴 채로
표정은 딱
“왔어? 천천히 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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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안 했는데
괜히 제가 자세 고쳐 서게 되고,
눈 마주치면 먼저 시선 피하게 되더라고요
강아지 보러 갔다가 깨달았습니다.
여긴 강아지가 사람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마음 약해지는 곳이라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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