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애견 미용사를 꿈꾸며 학원까지 등록한 딸의 야심 찬 첫 도전이 엄마에게는 예상치 못한 충격을, 누리꾼들에게는 커다란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큰소리를 쳤던 딸이 셀프 미용을 마친 뒤 엄마에게 전송한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에서 기르는 웰시 코기가 얌전하게 엎드려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의 모습이 무척이나 파격적입니다.
얼굴과 네 발, 그리고 코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풍성한 엉덩이 털은 그대로 남겨두었지만, 등부터 배까지 이어지는 몸통 부분만 아주 매끈하게 밀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풍성한 앞뒤 털 사이에 얇고 매끈한 몸통이 드러나면서, 녀석은 마치 거대한 뼈다귀나 긴 소시지 같은 독특한 실루엣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생처음 보는 기묘한 조형미에 사진을 본 사람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학원에서 배운 대로 바리깡을 사용해 몸통 부분을 아주 정직하고 정교하게 밀어낸 딸의 솜씨에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사진을 본 이들은 "딸이 몸통 밀기 연습을 아주 확실하게 한 것 같다", "이건 강아지 미용이 아니라 전위적인 행위 예술의 경지다", "엄마가 사진을 확인하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상상만 해도 즐겁다"라며 유쾌한 댓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딸의 당당한 모습과 대비되는 강아지의 어리둥절한 표정은 이 사진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복슬복슬한 털에 가려져 있던 웰시 코기의 길쭉하고 날씬한 진짜 몸매가 드러나면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비록 엄마가 기대했던 우아하고 정갈한 미용은 아니었을지라도, 딸의 패기 넘치는 가위질 덕분에 가족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레전드 짤'을 얻게 되었습니다.
털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다시 자라겠지만, 엉뚱한 매력을 뽐내게 된 웰시 코기의 해맑은 모습은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와 힐링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