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언덕 못 올라가던 강아지 도와준 할아버지의 밀기 한번에 성공!

장영훈 기자
2026.01.07 07:44:34

애니멀플래닛엉덩이 밀어준 할아버지 덕분에 언덕 정복한 강아지 / Tata.harmonyway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길을 걷다 보면 마음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난감한 상황은 사람 뿐만 아니라 귀여운 강아지들에게도 똑같이 찾아오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빙판 언덕길에서 제자리걸음만 하던 한 강아지가 지나가던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언덕을 탈출한 사연이 전해져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옆에서 살짝 밀어주는 손길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아주 귀엽고 유쾌한 사연인데요.


애니멀플래닛엉덩이 밀어준 할아버지 덕분에 언덕 정복한 강아지 / Tata.harmonyway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산책을 나섰다가 뜻밖의 장애물을 만난 강아지입니다. 눈앞에 나타난 언덕은 얼음이 꽝꽝 얼어붙어 마치 기름을 발라놓은 것처럼 매끄러웠죠.


평소라면 쏜살같이 달려 올라갔을 언덕이지만, 이날은 사정이 달랐습니다. 강아지가 야심 차게 첫발을 내딛는 순간 네 발이 모두 제각각 따로 놀며 슛 하고 미끄러져 내려온 것.


강아지는 포기하지 않고 짧은 다리를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버둥거렸지만 얼음 위에서 헛발질만 반복할 뿐 제자리를 맴돌았습니다. 꼬리를 살랑거리며 안간힘을 쓰는 녀석의 모습은 마치 "아이고, 나 좀 살려줘요!"라고 외치는 것 같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엉덩이 밀어준 할아버지 덕분에 언덕 정복한 강아지 / Tata.harmonyway


그때 마침 동네를 산책하던 한 할아버지가 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쩔쩔매는 강아지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안쓰러웠는지 할아버지는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강아지에게 다가갔습니다.


할아버지는 "녀석, 이 언덕이랑 한판 붙었구나?"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강아지의 엉덩이를 슬쩍 밀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얼음이 워낙 미끄러웠던 탓에 첫 번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강아지는 다시 주르륵 미끄러져 내려왔죠.


강아지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여주었고, 할아버지 역시 이번에는 제대로 도와주겠다는 듯 심호흡을 한 뒤 두 손에 힘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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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강아지의 뒷모습을 보며 "으랏차차!"하고 힘껏 밀어주자 마침내 강아지는 헛바퀴를 돌던 다리에 힘을 싣고 엉금엉금 언덕 위로 올라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드디어 미끄러운 지옥(?)에서 탈출해 평지에 도착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상에 도착한 강아지는 곧바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녀석은 고개를 뒤로 돌려 자신을 도와준 할아버지를 빤히 바라보더니 "멍멍!"하고 힘차게 짖었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할아버지, 정말 고마워요! 할아버지는 최고예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 같았죠. 이 모습을 지켜본 주변 사람들과 누리꾼들은 훈훈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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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얼어붙은 길 위에서 벌어진 이 작은 해프닝은 우리에게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곤란에 처한 작은 생명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할아버지의 따뜻한 손길과 그 도움을 잊지 않고 인사한 강아지의 예쁜 마음이 올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듯 합니다.


여러분도 길을 걷다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를 발견한다면 이 할아버지처럼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내밀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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