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ingOfBestias
야생의 초원에서 벌어지는 생존 경쟁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잔인하고 냉혹합니다.
최근 포착된 영상에는 백수의 왕 사자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용맹하기로 소문난 오소리를 사냥해 먹는 충격적인 광경이 담겨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자는 풀숲에 자리를 잡고 앉아 사냥한 오소리를 앞발로 꽉 움켜쥐고 있습니다.
사자는 오소리가 결코 도망가지 못하도록 머리 부분을 통째로 입에 넣고 강력한 턱 힘으로 씹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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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는 야생에서 매우 끈질기고 사나운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자의 압도적인 위력 앞에서는 그저 속수무책인 모습입니다.
사자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먹잇감의 숨통을 확실히 끊어놓은 뒤, 본격적인 식사에 집중합니다.
오소리의 거친 털과 단단한 뼈조차 사자의 공격 앞에서는 아무런 방어막이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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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지배자가 보여주는 이 무시무시한 사냥 장면은 자연계의 엄격한 위계질서와 생태계의 비정한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자가 오소리와 같은 먹잇감을 사냥할 때 머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씹어먹는 행동에는 몇 가지 전략적인 이유가 있다고 동물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우선 머리나 목 부위는 중추신경계가 집중되어 있는 급소입니다.
이곳을 강하게 압박하거나 으스러뜨림으로써 먹잇감을 즉사시키거나 저항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하여, 사냥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자의 부상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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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소리는 가죽이 매우 두껍고 유연하며 성질이 사나워, 몸통을 물었을 경우 몸을 돌려 역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자는 먹잇감이 반격할 기회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머리부터 단단히 고정하고 제압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마지막으로 뇌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부위입니다. 야생에서 항상 에너지가 필요한 사자에게는 가장 효율적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부위부터 먼저 섭취하는 본능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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