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다가 졸음 참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린 아기 고양이 / sohu
너무 피곤해서 자리에 앉은 채로 잠든 경험이 있나요? 여기 밥을 먹다가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 작은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기 고양이의 잠든 모습이 너무나 이상해서 사람들이 '혹시 무서운 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하며 걱정했다는데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이 사진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궁금증을 자극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밥 먹다가 졸음 참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린 아기 고양이 / sohu
한 여성은 SNS를 통해 자신이 키우는 주황색 털의 작은 아기 고양이 사진을 올렸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 아기 고양이는 밥을 먹다가 그대로 잠이 든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사람들이 자세히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 소스라치고 말았죠.
아니 글쎄, 아기 고양이의 머리가 딱딱해 보이는 쇠 재질의 밥그릇을 마치 통과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밥 먹다가 졸음 참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린 아기 고양이 / sohu
잠든 아기 고양이의 얼굴 윗부분이 밥그릇 안에 있고 아랫부분은 바깥으로 나와 있는 모습은 정말로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사진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이게 말이 되느냐", "합성 사진이 아니냐"며 궁금해했고 심지어 고양이가 다친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곧 이 사진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눈썰미가 좋은 한 사람이 밥그릇 모양을 자세히 확대해 보고 "저건 쇠로 된 밥그릇이 아닌 것 같다", "밥그릇 오른쪽 위에 가위로 자른 듯한 흠집이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밥 먹다가 졸음 참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린 아기 고양이 / sohu
사진을 찍어 올린 여성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이 갓난 아기 고양이를 집에 데려왔을 때 고양이 전용 밥그릇이 없어서 일회용 배달 음식 용기를 임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용기가 너무 깊어서 아기 고양이가 밥을 먹기 힘들까봐 밥그릇 가장자리를 조금 잘라 낸 상태였다는 것.
마침 아기 고양이가 밥을 먹다가 너무 피곤해서 그 잘라낸 틈 사이에 머리를 기대고 잠이 들었고 그것이 마치 머리가 그릇을 뚫고 나온 것처럼 보이는 재미있는 착시 현상을 만들어낸 것이죠.
밥 먹다가 졸음 참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린 아기 고양이 / sohu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것이 항상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작고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의 엄청난 잠투정이 모두에게 큰 웃음과 놀라움을 선물했습니다.
우리도 힘들게 열심히 생활하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이 아기 고양이처럼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잠깐의 꿀잠을 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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