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갈 운명도 모르고 해맑은 미소 짓는 강아지 / x_@boku_mashutan
평소 병원에 가기 직전에 어떤 생각을 하고는 하시나요? 보통 '조금 무섭고 걱정된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전혀 모르고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눈빛을 보낸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하는데요.
우리의 사랑스러운 친구들인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병원 갈 운명도 모르고 해맑은 미소 짓는 이 강아지의 사연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병원 갈 운명도 모르고 해맑은 미소 짓는 강아지 / x_@boku_mashutan
어느날 강아지 마슈에게도 건강 검진을 위해 동물 병원에 갈 날이 찾아왔습니다. 건강 검진 중 피 검사를 하려면 사람처럼 강아지도 밥을 먹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주인은 강아지 마슈에게 아침밥을 주지 않았습니다. 반면 아무것도 모르는 강아지 마슈는 평소처럼 밥그릇 앞에서 맛있는 아침밥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강아지 마슈가 주인을 바라보는 눈빛을 보세요. '곧 피 뽑으러 가야 한다는 무서운 사실은 꿈에도 모르는 듯 강아지 마슈의 머릿속은 온통 밥 먹고 놀 생각으로 가득해 보입니다.
병원 갈 운명도 모르고 해맑은 미소 짓는 강아지 / x_@boku_mashutan
주인은 강아지 마슈의 이 너무나 순수한 표정을 보고 "이제 곧 피 뽑으러 가는 것도 모르고 밥을 기다리는 물개"라는 재미있는 설명을 덧붙였죠.
참고로 주인이 강아지 마슈를 '물개'라고 부르는 이유는 강아지 마슈의 털이 귀를 덮어 버려서 마치 귀가 없는 물개처럼 보이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렇게 순진한 눈빛과 귀여운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 마슈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결국 강아지 마슈는 병원에 갔습니다. 강아지 마슈는 평소에는 병원에 가도 괜찮지만 이번에는 처음 가보는 병원이라 조금 걱정되는 마음이 들었는지 계속 안절부절못했다고 합니다.
병원 갈 운명도 모르고 해맑은 미소 짓는 강아지 / x_@boku_mashutan
무엇보다 특히 피 검사를 할 때는 강아지 마슈가 다리를 움직이며 저항하는 바람에 간호사 분이 안아주고 꼬리까지 다른 직원 분이 잡아주어야 할 정도였죠.
가장 재미있는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강아지 마슈는 주사를 맞는 동안에도 꼬리를 계속해서 신나게 붕붕 흔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 번이나 주사 바늘을 맞아야 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강아지 마슈는 여전히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병원 갈 운명도 모르고 해맑은 미소 짓는 강아지 / x_@boku_mashutan
"싫은 건지, 좋은 건지 모르겠다"는 주인의 말처럼 강아지 마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주인에 대한 사랑과 밝은 마음을 놓지 않았던 것인데요.
드디어 건강 검진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강아지 마슈 병원에서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주인에게 "저 정말 잘했죠? 칭찬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런 사랑스러운 표정을 본다면 누구라도 "수고했어! 정말 대단하다!"라고 마음껏 칭찬해주고 싶지 않을까요.
강아지들의 건강은 매우 중요하니 우리도 강아지 마슈처럼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건강을 잘 지켜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