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 담겨진 채로 애견샵 앞에 버려진 '생후 6주' 아기 강아지…입양 취소돼 또 버려졌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12.27 18:18:5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애견샵 앞에 박스에 담겨진 채로 버려진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태어난지 불과 6주 밖에 안된 것으로 추정되는 녀석.


옴과 모낭충이 심한 상태로 발견된 녀석의 눈빛은 슬픔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 버림 받아야만 했을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애견샵 앞에서 박스에 담겨져 버려진 믹스견 아기 강아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한 시민이 애견샵 앞에 버려진 박스 안에 강아지가 들어있다고 신고해 보호소로 입소하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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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보호소 측에 신고해주신 시민이 이 아이를 입양하시겠다는 뜻을 전해오셨고 입양이 확정된 다음날 돌연 입양을 취소하겠다는뜻을 전해왔다고 하는데요.


구조 당시 입양 가족을 찾은 줄 알았던 녀석은 그렇게 하루만에 또 버림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분명 사정이 있어 취소하겠다고 하셨겠지만 입양 결심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현재 아픈 몸으로 보호소 철장에 지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임보처로 이동,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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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6주도 안돼 버림 받아야만 했던, 그리고 또 버림 받은 이 아이를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하게 감싸안아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이 매우 절실한 상황입니다.


사진 속 아기 강아지가 새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후원 또는 입양 문의는 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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