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난기가 많은 아빠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죠.
휴대폰을 보고 있는 엄마 집사를 유심히 살펴보던 아빠 집사는 문뜩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보고 있는 눈앞에서 만약에 엄마를 괴롭히는 척 연기를 했을 때 과연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했던 것.
궁금증이 생긴 아빠 집사는 한번 강아지 보는 앞에서 실제로 시도해보기로 했는데요. 아빠가 엄마한테 짓궂은 장난 치며 괴롭혔을 때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화장대 앉아 있는 엄마한테 짓궂은 장난 치며 괴롭히는 아빠 모습을 본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침대에 앉아 있었던 아빠 집사는 자리에서 벌떡 이러안서 화장대에 앉아있는 엄마를 괴롭히는 연기를 하기 시작했죠.
때마침 아빠 집사 옆에 껌딱지처럼 앉아있던 강아지는 아빠가 엄마를 괴롭히는 현장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한 모양입니다.
엄마를 괴롭히는 아빠에게 달려가 하지마라고 말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강아지의 바램과 달리 아빠의 장난은 멈출 줄 몰랐는데요.
아빠가 장난 친 것이라는 사실을 알 리가 없는 강아지는 계속 아빠를 만류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하지 않자 적극적으로 막아서기까지 했습니다.
엄마를 괴롭히만 안된다는 사실을 아빠에게 제대로 각인이라도 시키고 싶었는지 강아지는 결국 참다못해 으르렁 소리까지 내며 아빠 집사의 팔을 살짝 물었죠.
그제서야 장난이 너무 지나쳤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빠 집사는 난감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아빠 집사입니다.
옆에서 이 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 또한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반응에 당황하면서 말렸는데요. 하지만 강아지는 엄마를 괴롭힌 아빠를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역시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지나친 장난은 오해 아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아빠가 잘못한 듯", "강아지 제대로 화났네", "아빠 어떡하면 좋아요", "엄마 지키려는 마음 예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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