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소리에 겁 먹고 무서워하는 강아지 보호하기 위해 아기 집사가 한 행동

장영훈 기자
2024.03.09 02:34:17

애니멀플래닛잔뜩 겁 먹은 강아지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는 아기 집사 / reddit


세상에 이렇게 감동적인 모습이 어디 또 있을까. 청소기가 작동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잔뜩 겁 먹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한쪽 구석으로 도망가 몸을 숨기고 있는 강아지를 본 아기 집사는 뒤뚱뒤뚱 걸어가서는 겁에 질린 강아지를 품에 안아 위로하고 달래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겁에 잔뜩 질린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아기 집사가 보인 행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겁에 질린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아기 집사 / reddit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집에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기를 작동시켰을 때의 일이었죠. 문제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소리에 무척 예민했다는 것.


갑작스레 "윙"하는 소리가 들리자 화들짝 놀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한쪽 구석으로 달려가 앉아 있었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청소기가 작동하는 소리를 듣고 무서워 나름대로 몸을 숨긴 것이었는데요.


그때 생후 11개월이 된 아기 집사가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습을 보고 다가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는 아기 집사의 모습 / reddit


아기 집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품에 와락 안아줬고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청소기 소리가 끝나기를 기다렸죠.


잠시후 청소기 소리는 멈췄고 둘은 그제서야 안심하는 듯 보였는데요. 자기도 청소기 소리가 무서운데 강아지가 걱정돼 먼저 다가가 끌어안고 달래주는 아기 집사.


정말 대견스럽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너무 예쁜데요. 이 마음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청소기 소리 멈추기만 기다리는 강아지와 아기 집사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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