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끝의 머리에서 자기 다리 붙잡아주고 있는 강아지만 전적으로 믿은 채로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하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잠시후 자신이 무슨 결말을 맞이할지 꿈에도 모른 채 강아지를 믿었는데요. 결국 남자는 혹독한 대가를 맞이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영상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SNS 채널에는 자기 다리를 붙잡아주는 강아지만 믿고 소파에서 윗몸일으키기 운동하는 남자 일상이 올라온 것.
이날 남자는 소파 끝의 머리에서 강아지 도움을 받아가며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일부러 소파 끝의 머리에서 상체를 두고 열심히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는 남자인데요.
다만 문제는 강아지를 믿어도 너무 믿었다는 것이었죠. 평소 장난기가 많았던 강아지가 남자의 무릎과 다리를 잘 붙잡아주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역시나 강아지는 장난기가 발동하고 말았고 남자가 상체를 내리려는 찰나의 순간 갑자기 붙잡고 있던 무릎과 다리에서 앞발을 떼어버리는 강아지였는데요.
순간 갑작스러운 상황에 남자는 자신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해 결국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강아지는 혼날까봐 잽싸게 현장에서 줄행랑을 쳤는데요. 속수무책으로 바닥에 떨어진 남자는 그저 허탈한 웃음만 지어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장난기가 많은 강아지만 믿고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한 남자의 결말에 누리꾼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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