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침대서 자던 아기가 다음날 강아지 옆에 누워 자고 있길래 CCTV 확인해봤다

장영훈 기자
2024.03.02 11:31:27

애니멀플래닛다음날 아침마다 강아지 옆에서 자고 있다는 아기 / Dogtooth Media


분명히 전날 밤에 아기를 침대에서 재운 엄마는 다음날 아침이면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침대에서 자고 있어야 할 아기가 강아지 옆에서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 아침마다 벌어지는 광경이라고 하는데요.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엄마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기방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게 됩니다.


다음날 역시 아기가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것이 아닌 강아지 옆에서 자고 있길래 CCTV를 확인한 엄마는 순간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CCTV 카메라에는 어떤 모습이 찍혀 있길래 엄마가 이토록 놀란 것일까. 강아지를 향한 아기의 남다른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불 들고 침대 밑으로 내려오는 아기 모습 / Dogtooth Media


사연은 이렇습니다. 오늘 사연의 주인공은 생후 23개월이 된 아기 핀 크누스턴(Finn Knudston) 입니다.


아기 핀 크누스턴은 하루종일 자신의 친구이자 강아지 브루투스(Brutus)와 좀처럼 떨어지려고 하지 않으려고 할 정도로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아기인데요.


심지어 잘 때도 강아지 브루투스와 함께 하려고 했습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엄마가 분명히 아기 핀 크루스턴을 침대에서 재웠는데 시간이 흐르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아기 핀 크누스턴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불을 움켜쥐더니 그대로 침대에서 내려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침대 밑에서 자는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아기 / Dogtooth Media


향한 곳은 다름 아니라 침대 밑에서 자고 있는 강아지 브루투스 옆이었죠. 그렇게 강아지 침대에 올라가 함께 잠을 청하는 아기 핀 크누스턴.


또한 아기 핀 크누스턴은 베개 삼아 편하게 잘 수 있는 위치를 찾으려고 이러지러 움직이는데도 강아지 브루투스는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귀찮을 법도 하지만 아기는 자기가 지켜줘야 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아는 듯 그렇게 강아지 브루투스는 온전히 아기를 받아들였는데요.


엄마 집사에 따르면 항상 두 녀석은 함께 잔다며 하루는 아기가 일반 침대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자 강아지 브루투스가 올라가 굴러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등 서로가 서로를 잘 챙겨준다고 합니다.


강아지 옆에서 자리잡고 있는 중인 아기의 모습 / Dogtooth Media


태어났을 당시부터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태어난지 얼마 안돼 수술을 받는 등 몸이 아팠었다는 아기 핀 크누스턴.


그때부터 강아지 브루투스는 아기 핀 크누스턴 옆에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서 돌봐준다고 하는데요. 역시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그러니 아기가 강아지 좋아할 수밖에", "너네 우정을 응원할게", "이 마음 오래 변치 않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챙기고 잘 어울려 지내는 아기와 강아지의 우정이 정말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랑 늘 항상 자려는 아기 잠든 모습 / Dogtooth Media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