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보이지 않고 소리도 못 듣는 강아지 놀라지 않게 낮잠 깨우는 집사의 세심한 배려

장영훈 기자
2024.02.25 00:20:00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놀라지 않게 낮잠 깨우는 집사의 세심한 배려 / instagram_@aiden_m365


다른 강아지와 다르게 앞을 보지도, 소리 듣지 못하는 강아지가 화들짝 놀라지 않도록 남다른 방법으로 잠든 강아지를 깨우는 집사가 있습니다.


과연 집사는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낮잠 자는 강아지를 깨웠을까요. 장애를 가진 강아지를 사랑으로 감싸준 어느 한 집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호주에 살고 있는 집사 에이든 마이클 만(Aiden Michael Mann)은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앞을 보지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낮잠 자고 있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aiden_m365


이 강아지의 이름은 플럼(Plum)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플럼은 다른 강아지들과 다르게 태어났을 때부터 시각과 청각을 가진 아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앞을 보지도, 소리도 듣지 못하다보니 항상 겁이 많고 잘 놀라고는 했는데요. 하루는 바닥에서 강아지 플럼이 낮잠을 자고 있을 때의 일이었죠.


집사 에이든 마이클 만은 낮잠을 자고 있는 강아지 플럼을 깨우고자 조심스레 입으로 바람을 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잠깬 뒤 집사 품에 안기며 애정 표현하는 강아지 / instagram_@aiden_m365


손으로 흔들어서 깨워도 되지만 그는 오히려 바람을 부는 것을 택했죠. 그러자 잠시후 강아지 플럼이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강아지 플럼의 모습에 집사는 서둘러 품에 안아줬고 그렇게 강아지 플럼은 발라당 드러누워서 애교까지 부렸는데요.


낮잠을 잔 강아지 플럼이 화들짝 놀라지 않도록 세심한 방법으로 잠을 깨우는 집사의 모습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감동 그 자체입니다.


잠든 강아지 깨우는 집사의 세심한 방법 / instagram_@aiden_m365


이처럼 앞을 보지도, 소리를 듣지도 못하는 강아지 플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돌봐준다는 집사 에이든 마이클 만은 사실 수의사인 것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세심한 집사의 배려 덕분에 강아지 플럼은 장애에 대한 불편함을 모른 채로 세상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기견에게 새심한 배려와 사랑을 주는 집사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야", "세상에 이런 집사 어디 또 없습니다", "강아지가 진짜 복 받은 듯",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에게 애교 부리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aiden_m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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