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워서 목 놓아 우는 꼬마 집사가 걱정됐던 고양이가 조심스레 다가가서 울음 달래게 하는 방법

장영훈 기자
2023.11.30 14:44:29

애니멀플래닛우는 꼬마 집사 달래는 고양이 모습 / instagram_@shiiishop


이게 무슨 영문일까요. 사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서러움이 폭발해서 의자에 앉아 서럽게 울고 있는 딸 아이가 있었습니다.


잠시후 아이가 목 놓아서 울고 또 울자 보다못한 고양이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에게 눈물 뚝 그치라고 달래줬다고 하는데요.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다른 달래기 방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울고 있는 딸 아이를 달래고 있는 고양이 모아나(Moana)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우는 꼬마 집사 달래는 고양이 모습 / instagram_@shiiishop


사실 이날 딸 아이가 서럽게 울고 있자 고양이 모아나는 딸 곁으로 다가가 걱정이라도 되는 듯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양이 모아나는 딸 아이에게 눈물을 닦으라며 자신의 몸을 얼굴에 비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같은 행동은 딸 아이가 눈물을 그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자기 몸에다가 눈물 닦으라며 얼굴 비비고 또 비비는 고양이 모아나. 그만큼 아이를 생각하기 때문에 보인 행동이었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감동이야", "누가 고양이 보고 츤데레라고 했어", "고양이도 이렇게 착하답니다", "보는 내내 훈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우는 꼬마 집사 달래는 고양이 / instagram_@shiii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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