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강아지가 한밤 중에 남의 집 뒷마당에 들어와서 앞발로 땅 파더니 묻은 '이것'의 정체

장영훈 기자
2023.05.09 16:38:43

애니멀플래닛한밤 중에 남의 집 뒷마당에 들어오는 이웃집 강아지 / tiktok_@chelseamottashed


늦은 밤 11시 44분쯤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던 어느날 밤이었습니다. 집주인 첼시 모타쉬(Chelsea Mottashed)는 깊게 잠들었는데요.


그때 갑자기 보안 카메라 앱 알림이 울렸습니다. 누군가가 보안 카메라 설치된 영역에 발을 딛으면 앱 알림이 오도록 되어 있었던 것.


처음에는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그냥 잠이 들었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이번에는 새벽 1시 44분에 또 다시 보안 카메라 앱 알림이 울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싶어 확인한 그 순간 보안 카메라에는 뜻밖의 광경이 포착돼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새벽 남의 집 뒷마당에 들어온 강아지 / tiktok_@chelseamottashed


알고보니 카메라에 찍힌 것은 다름 아니라 이웃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였습니다. 이웃집 강아지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남의 집 뒷마당에 들어왔는데요.


잠시후 강아지는 남의 집 뒷마당에서 앞발로 땅을 파기 시작했씁니다. 그 모습을 본 집주인은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이웃집 강아지가 왜 새벽에 자신의 집 뒷마당에 들어와 땅을 파고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죠.


다음날 아침 그녀는 도대체 이웃집 강아지가 왜 자신의 뒷마당에 와서 땅을 팠는지 궁금했습니다.


강아지가 땅을 판 곳으로 보이는 장소에 간 집주인 첼시 모타쉬는 강아지가 무엇을 묻었는지 확인하기로 했죠.


애니멀플래닛남의 집 뒷마당에서 무언가를 파묻고 있는 강아지 / tiktok_@chelseamottashed


그렇게 집 뒷마당에 가서 확인한 그녀는 두 눈을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이웃집 강아지가 파묻고 간 것은 피자 조각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웃집 강아지는 피자 조각을 얻어서 이를 빼앗기지 않고 아껴서 먹기 위해 남의 집 뒷마당에 들어와 피자를 묻었던 것.


나름대로 잔머리를 굴려서 남의 집 뒷마당에 은신해 놓았지만 결국 들통이 난 것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피자를 숨기려고 새벽에 남의 집 마당에 왔던 강아지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 "나름 머리 쓴 거 아닌가요", "정말 대단한 강아지", "이건 진짜 인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웃집 강아지가 뒷마당에 묻고 간 피자 조각 / tiktok_@chelseamottashed


@chelseamottashed she is the neighbors dog lol. idk what she was doing with this at 1am. #funnydog #ringdoorbell #hiddencamera #funnyanimal #funnypet #dogsoftiktok #dogvideo #ringvideo #simplisafe ♬ Secret - The Pie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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