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타서 땀 냄새 '풀풀' 풍기는 집사가 뽀뽀하려 하자 온몸으로 거부하는 시츄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3.05.09 09:38:18

애니멀플래닛땀 냄새 난다며 애정 표현 거부하는 시츄 강아지 / tiktok_@gabrielpauseschneider


아무리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집사의 애정 표현이라고 하지만 확고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시츄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이클 타고 온 탓에 집사의 몸에서 땀 냄새가 풀풀 풍기자 냄새 난다면서 온몸으로 뽀뽀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땀 흘려서 냄새가 나는 집사의 애정 표현은 싫다며 확실하게 선을 긋는 시츄 강아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남단에 위치한 히우그란지두술주 중북부 도시 파수푼두에 사는 집사 가브리엘 포즈 슈나이더(Gabriel Pause Schneider)는 틱톡에 시츄 강아지 영상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애니멀플래닛땀 냄새 풀풀 풍기자 시츄 강아지 표정 / tiktok_@gabrielpauseschneider


시츄 강아지 졸리(Jolie)를 키우고 있는 그는 사이틀을 타고 돌아와서 씻지도 않고 애정 표현을 시도하려고 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시츄 강아지 졸리도 좋다며 꼬리를 흔들고 얼굴 핥아주기 바빴을테지만 이날 따라 시츄 강아지는 집사의 애정 표현을 거부했는데요.


알고보니 집사가 사이클 타고 돌아온 탓에 온몸에서 땀 냄새가 풀풀 풍겼던 것. 집사가 뽀뽀하려고 하자 시츄 강아지는 고개를 휙 돌려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자기 몸에 땀 냄새가 묻히는 걸 싫다는 듯이 집사의 뽀뽀와 애정 표현을 거부한 것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땀 냄새에 거리 두는 시츄 강아지 / tiktok_@gabrielpauseschneider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두 눈을 희번득 뜬 채로 어떻게 해서든 집사와의 애정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시츄 강아지 졸리의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이후 집사가 씻고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츄 강아지 졸리는 집사의 얼굴을 핥아주며 애정 표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씻고 오기 전과 후 확실하게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시츄 강아지 졸리. 너무도 확연히 다른 모습에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잖아요", "나라도 저럴 듯", "역시 자기 의사 표시 확실해", "거부하는 모습도 귀엽네요", "강아지 매력 폭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씻고 나오자 애정 표현하는 시츄 강아지 / tiktok_@gabrielpauseschneider


@gabrielpauseschneider #pet #dog #amor ♬ som original - Gabriel Pause Schne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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