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에 묶여 오물 속에 방치돼 오랫동안 살아왔던 골든 리트리버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

장영훈 기자
2023.05.04 07:36:12

애니멀플래닛오랫동안 방치돼 있다가 구조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 instagram_@niall.harbison


열악하고 끔찍한 악조건 상태에서 발견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쇠사슬에 묶여 오물 속에 방치돼 있었던 골든 리트리버.


한눈에 봐도 온몸에 피부병이 일어나 있었고 얼굴에는 무기력함이 가득해 보였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쇠사슬에 묶여 오물 속에 살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티나(Tina)가 구조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아일랜드 출신으로 태국에서 동물 보호 활동가로 활동하는 니얼 하비슨(Niall Harbison)에 의해 발견돼 구조됩니다.


애니멀플래닛오물 속에 방치돼 있던 골든 리트리버 / instagram_@niall.harbison


니얼 하비슨은 한달에 약 1만 마리의 길 잃은 동물들을 구조하고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물 보호 활동가.


하루는 관광객의 제보로 쇠사슬에 묶여 오물더미에 방치돼 있는 골든 리트리버 티나의 사연을 접하게 됩니다.


이후 현장에 달려간 그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뒷다리 근육이 약해져 혼자 힘으로 걷기 힘든 골든 리트리버 티나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임신할 수 없어 주인에게 버림 받다시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구조가 절실했고 니얼 하비슨은 골든 리트리버 티나를 구조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구조 2개월 뒤 한층 밝아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 / instagram_@niall.harbison


시간이 흘러 어느덧 2개월이 지나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구조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힘 없어 보였던 골든 리트리버 티나가 삶의 의욕이 충만해진 채 하루가 다르게 밝아진 것.


한발 더 나아가 여느 강아지들과 다를 바 없이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었는데요. 또한 제법 살이 올라 앙상했던 몸도 조금씩 회복 중이었습니다.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일군 놀라운 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똑같은 강아지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몰라보게 바뀐 골든 리트리버 티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있습니다", "좋은 일을 하셨네요", "이제 강아지가 아프지 않기를", "사랑의 힘은 정말 위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공놀이 하는 중인 골든 리트리버 / instagram_@niall.harb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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