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가니 아침기온 '뚝' 떨어져…내일(24일)부터 완연한 가을날씨 찾아온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09.23 15:49:34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좌) imgur, (우) reddit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고 완연한 가을날씨가 시작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전날보다 2~5도 떨어진 10∼18도로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1도, 대전 13도, 광주, 대구 14도, 서울 15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며 낮 기온은 서울, 강릉, 대전, 대구, 광주,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이 되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imgur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입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4.0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2.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4.0m, 서해 0.5∼1.5m, 남해 1.0∼3.0m로 일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아침 기온은 낮고 낮 동안은 내륙을 중심으로 햇볕에 의해 지표면 가열로 낮기온이 상승해 낮과 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일교차게 크게 나는 만큼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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