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보호소에 버려진다는 사실 본능적으로 눈치 차린 강아지는 주인의 다리를 붙잡더니…

애니멀플래닛팀
2022.12.26 01:15:30

애니멀플래닛Saving Carson Shelter Dogs


본능적으로 자신이 버려진다는 사실을 눈치 차린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자신을 버리려는 주인의 다리를 붙잡고는 애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자신이 버림 받을 운명이라는 것을 눈치 차린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데나 시에 위치한 동물보호소 '세이빙 칼슨 보호소 강아지(Saving Carson Shelter Dogs)'에 따르면 한 남성이 강아지와 함께 보호소를 찾아온 날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강아지가 너무 시끄럽다며 보호소에 맡기겠다고 찾아온 것이었는데요. 한마디로 말해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며 보호소에 버리러 온 것.


애니멀플래닛Saving Carson Shelter Dogs


자신이 보호소에 버려진다는 사실을 눈치 차린 강아지는 주인의 다리에 앞발을 올리고 붙잡기를 반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제발 날 버리지 말아주세요", "왜 나를 버리려고 하시는 거예요",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불안한 눈빛으로 주인 따라서 보호소에 들어가는 강아지 모습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다행히도 이 강아지는 며칠 뒤 새 가족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루 아침에 가족이라고 믿었던 주인에게 버림 받은 그 순간 강아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정말 보기만 해도 가슴 아픈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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