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갔다 다리 아픈지 더 이상 걷지 못하겠는 강아지가 "그만 하자"라고 의사 표시하는 방법

애니멀플래닛팀
2022.12.14 07:26:04

애니멀플래닛reddit


여기 자기 의사 표시가 확실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사 손에 이끌려서 산책하러 나갔다가 다리가 아팠는지 더 이상 못 걷겠다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산책 그만하자" 의사를 표시한 것.


그것은 바로 집사 보는 앞에서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인 것인데요. 생각지 못한 웰시코기 강아지의 행동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산책 도중 지친 웰시코기 강아지가 자기는 더 이상 걷지 못하겠다며 집사랑 실랑이 벌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실제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가다보면 다리가 아파 걷지 못하겠다며 바닥에 주저 앉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경우 어르고 달래서 집으로 돌아오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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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달래도 도통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는 하는데요. 바로 여기 웰시코기 강아지가 바로 그렇습니다.


산책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면 걸어야 한다는 집사와 걷지 못하겠으니 알아서 자기 데리고 집에 돌아가라는 웰시코기 강아지의 실랑이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웰시코기 강아지는 바닥에 철퍼덕 드러누워서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죠. 다행히도 바닥은 타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집사는 "다시 걸어가보자!"라며 목줄을 당겼지만 1도 움직이기 싫었던 웰시코기 강아지는 질질 끌려갔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끌어도 일어날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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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의사 표시를 한 웰시코기 강아지는 집사 눈치를 힐끔보면서도 "나는 일어날 생각이 없어", "절대 움직이지 않을거야"라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인데요.


그렇다면 웰시코기 강아지는 어떻게 집에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결국 집사가 품에 안고서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웰시코기 강아지.


집사의 의지를 꺾은 웰시코기의 강한 고집에 누리꾼들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역시 집사도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귀여운 의사표시 방법", "자기 주장 확실히 강하네", "걷기 싫다고 시위하는 중이라니", "웃었네요. 너무 귀여워라", "다리 아팠나 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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