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보는 앞에서 집사 부부가 서로 화내면서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 본 강아지의 대처법

애니멀플래닛팀
2022.12.09 13:52:2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awgability


집사 부부 옆에 껌딱지 마냥 찰싹 붙어 다니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집사 부부가 다투고 있으면 눈치가 빠른지 그 옆자리를 뜬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티격태격 다투는 척 연기한 어느 집사 부부가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자신이 보는 앞에서 싸우는 집사 부부를 본 강아지는 어떻게 반응 보였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스타크(Stark)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 부부는 SNS를 통해서 서로 티격태격 다투는 척 연기했을 때 강아지 행동을 관찰한 영상을 찍었죠.


침대 위에 누워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던 집사 부부는 강아지 스타크가 자신들 곁에 붙어 있자 눈으로 신호를 주고서는 언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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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집사는 화가 잔뜩이라도 난 것처럼 엄마 집사에게 소리쳤습니다. 이에 질세라 엄마 집사도 아빠 집사에게 화내는 등 말다툼이 커졌는데요.


당황한 강아지 스타크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처음에는 앞발로 아빠 집사의 입을 꾹 누르며 제지하기도 했죠.


아무런 효과가 없자 결국 자리를 뜨고 말았습니다. 집사 부부가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되면 강아지 스타크는 말리기 보다는 오히려 자리를 피해준다고 하는데요.


부부가 싸우면 알아서 쓱 자리 비켜주는 강아지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배려심이 깊네요", "무서워서 피할지도", "그래도 싸움은 말려줘야지", "이게 강아지 매력인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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