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만 무려 3번이나 바뀌었다는 '최고령' 고양이 나이…사람 나이로 따지면 무려 120살

애니멀플래닛팀
2022.11.28 15:15:36

애니멀플래닛Protection / Guinness World Records


영국에 사는 고양이가 세계 최고령묘로 등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람 나이로 따지면 무려 120살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최고령묘의 나이는 어떻게 될까요.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사는 암컷 고양이 플로시(Flossie)가 세계 최장수 고양이 기록에 올랐다고 합니다.


1995년 12월 영국 중부 머지사이드에서 태어난 고양이 플로시는 2개월 뒤 곧 27살 생일을 맞이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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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기준으로 27살이라면 사람 나이로 따졌을 때 120살에 해당한다고 기네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고령묘에 이름을 올린 고양이 플로시는 사실 머지사이드 병원 인근에서 태어나 길고양이 생활을 하다가 병원 직원에게 입양된 아이라고 합니다.


이후 여러 명의 집사를 거쳐서 보호소 직원 비키 그린(Vicki Green)이 입양하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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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플로시는 노령으로 청력을 잃고 눈도 잘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식욕이 왕성하다고 합니다. 집사 비키 그린은 "내가 세계 기록을 보유한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한편 세계 최장수묘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린 고양이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38년을 산 제이크 페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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