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에 빠져 있다 구조돼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2개월이 지났지만 가족은 나타나지 않았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11.18 09:55:1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구조할 당시 도랑에 빠져 있었다는 유기견. 주변의 신고로 무사히 구조돼 보호소에 입소했지만 찾아주는 가족은 나타나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7일 도랑에 빠져 있다가 구조된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무슨 이유 때문에 도랑에 빠져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구조된 이후 사상충 3기에 뼈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올해 10살로 추정되는 이 유기견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더더욱 가슴 아픈 사실은 이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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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씨케이디 측은 "편히 누울 장소조차 없이 오늘도 살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바라지만 왜 이리도 선택받는 순간은 어려운걸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조는 행동을 하고.. 음식을 먹는것도 힘겹지만 오늘도 살아내고 있습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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