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받다가 낯선 환경이 너무 어색했는지 조련사 '바짓가랑이' 물고 늘어지는 예비 경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9 14:23:00

애니멀플래닛kolmkaru


멋진 경찰견을 꿈꾸는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낯선 환경이 그저 어색하기만 했던 아기 강아지. 잠시후 훈련사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어리광을 부려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에스토니아에서 경찰견이 되기 위해 훈련을 시작한 예비 경찰견 샘(Sam)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진이 소개돼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벨기에 양치기견인 예비 경찰견 샘은 사회성이 좋아 사람을 잘 따르고 리더십까지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로 경찰견과 군견 등으로 많이 활약하고 있는 견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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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견 테러(Terror)와 함께 에스토니아 경찰특공대에 동반 입대했다는 아기 강아지 샘은 1년 6개월의 경찰견 훈련을 거친 뒤 정식으로 경찰특공대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아직 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탓에 아기 강아지 샘이 어색해 한다는 것. 아무래도 이 상태에서 현장에 투입된다면 어떤 범죄자들이든 녀석의 귀여움에 심장 아프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아기 강아지 샘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 훈련사인 크리스티 파이(Kristi Pai)와 훈련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어색해서 바짓가랑이를 물고 어리광을 부린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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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심장 멈춘 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훈련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는데요.


경찰견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아기 강아지 샘. 분명 지금쯤은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현장을 누비며 멋진 경찰견으로서 활약하는지 않을까.


한편 이 순간 경찰견이 되기 위해 훈련 받는 예비 경찰견들이 멋진 경찰견으로 잘 자랄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고 또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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