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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보통 '천사견'이라고 부르는데요. 여기 그 이유를 보여주는 사연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착한 강아지가 있을까요.
펫쇼에서 가족들이 사다준 새 장난감을 선물 받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보인 행동에 그저 감동의 물결이 쏟아지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타이페이시 네이후구에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에로스(Eros)가 살고 있는데요. 평소 온순한 성격을 가진 녀석이라는 것.
하루는 가족들이 펫쇼에 갔다가 녀석에게 선물을 주려고 새 장난감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가족들은 강아지 에로스에게 새 장난감 인형을 선물해줬죠.
강아지 에로스는 선물 받은 새 장난감 인형을 입에 물고서는 어딘가로 급히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급하게 달려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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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녀석이 달려간 곳은 다름 아니라 아기 침대였습니다. 녀석은 자신이 선물 받은 인형을 아기에게 양보해준 것이었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에로스가 입에 인형을 문 채로 아기가 누워있는 침대에 다가가 가족들이 새로 선물해준 장난감을 아기에게 보여줬는데요.
집에서 무엇이든 물어 뜯는 것을 좋아하고 다 가져가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에로스. 정말 신기하게도 아기에게는 자기 물건도 기꺼이 하염없이 양보했죠.
가족들을 위해 아기를 돌보는 일을 도와준다는 강아지 에로스. 정말 배려심이 많은 강아지 아닙니까. 이래서 강아지를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럽네요", "감동 그 자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훈훈한 사진", "마음이 너무 따뜻하네요", "이래서 강아지를 키우나", "강아지 정말 착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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