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일본은 독도 강치를 잔인하게 포획해 멸종 시켰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5 09:33:15

애니멀플래닛tumblbug_@MBYD


10월 25일인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사실 지금도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부리고 있는 상황.


일본의 억지 주장에 맞서 우니란라도 독도가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주권을 행사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은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일본이 한반도 침탈을 본격화하던 지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은 칙령 제정을 통해 독도는 우리나라 땅임을 선언했죠.


독도는 섬 전체가 독도천연보호구역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있을 만큼 우리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애니멀플래닛한국관광공사


독도의 날을 맞아 한때 독도의 주인이었던 바다사자, 조선시대에 '가제' 또는 '가지'라고 불렸고 현재는 멸종돼 볼 수 없는 독도 강치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사실 독도 강치는 19세기 중엽에 4만에서 5만 마리, 1900년대 초반까지도 2만에서 3만마리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사랑받았지만 지금은 볼 수 없게된 독도 강치의 비극은 일제강점기였습니다.


1905년 독도가 시마네현으로 강제 병합된 이후 일본인 어부들이 남획하며 독도 강치의 개체수가 급감한 것. 일본인들은 포획한 독도 강치로 무엇을 했을까.


애니멀플래닛tumblbug_@MBYD


그들은 포획한 독도 강치에게서 기름을 짜고 가죽을 벗겼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일제의 어업과 수렵은 강치의 생존을 쉼없이 위협했죠.


급기야 독도 강치는 멸종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 독도 강치는 결국 광복 뒤에 개체 번식이 불가능할 정도의 소수만 남았습니다.


이후 1975년 2마리가 목격된 것이 마지막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인 어부들이 독도 강치를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한 결정적인 계기는 일제의 독도 영토 편입이 촉발됐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며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서 독도 강치가 메치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일제강점기 당시 강치를 잡는 일본인의 모습 / 국립해양박물관


일본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편입시킨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했으며 매년 기념을 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독도는 엄연히 한국 고유 영토임이라는 사실이 역사적 사료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실을 외면하고 왜곡하는 것도 모자라 독도 강치를 포획해 멸종위기 직면하게 만든 일본.


지금 이 순간에서도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으며 멸종된 독도 강치는 더 이상 보기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를 지키고 멸종된 독도 강치가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답을 찾아야 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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