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겁도 없이 자기 간식까지 손대자 참아왔던 '형아' 강아지는 뚜껑이 열리고 말았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10.02 15:30:38

애니멀플래닛腾讯网


아무리 짓궂은 장난을 벌여도 동생을 미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귀여워했던 형아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다만 형아 강아지는 참고 있었을 뿐이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동생 강아지가 선을 넘었고 애써 참아왔던 형아 강아지는 결국 뚜껑이 열리고 말았죠. 도대체 어쩌다 형아 강아지의 뚜껑이 열리게 된 것일까.


다른 건 몰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을 동생이 훔쳐 먹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형아 강아지는 분노하고 말았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간식을 훔쳐 먹은 동생을 검정 비닐봉지에 담아 쓰리기 더미에 내다 버리는 시늉을 하는 형아 강아지의 분노가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어 모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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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던 한 누리꾼은 아기 허스키 한마리를 입양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녀석은 자연스럽게 형제가 됐습니다.


하루는 거실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는데요. 알고보니 동생 허스키가 형아 리트리버가 아끼는 간식에 손을 댄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소 동생을 예뻐하던 형아 리트리버는 동생 허스키가 자신의 간식에 훔쳐 먹자 단단히 화났죠. 도저히 참다 못해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들어가 있던 동생 허스키를 입으로 물고 집밖으로 나간 녀석.


누리꾼도 서둘러 녀석의 뒤를 쫓아갔다가 웃고 말았다고 합니다. 형아 리트리버가 향한 곳은 다름아닌 쓰레기더미였기 때문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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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화난 형아 리트리버는 동생 허스키가 담긴 검정 비닐봉지를 쓰레기더미에 휙 던져버렸습니다. 동생 허스키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일 따름이었습니다.


나름 자신의 방식으로 동생 허스키를 응징한 것으로 보이는데 누리꾼은 서둘러 허스키 강아지를 품에 안고 형아 리트리버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형이 정말 화가 많이 났나보다", "그래도 어떻게 쓰레기더미에 동생 버릴 생각을 했을까", "정말 화가 났나보네", "이걸 어떻게 해", "화나니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기 간식을 훔쳐 먹은 동생 강아지한테 화가 나서 쓰레기더미에 동생을 휙 버려버린 형아 리트리버.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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