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목욕 시키려고 이름 부르는 줄 알고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뒷걸음질' 치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10.02 11:28:47

애니멀플래닛tiktok_@kaela_peas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유난히 눈치가 빠른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고양이가 바로 그렇습니다. 집사가 화장실에서 자기 이름을 부르자 목욕 시키려는 줄 알아차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목욕을 하지 않기 위해 두 발로 일어서서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는데요. 미어캣된 것처럼 뒷걸음질을 치는 고양이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카엘라(Kaela)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목욕하기 싫어서 온몸으로 시위 벌이는 고양이 데이지(Daisy)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이날 목욕 준비를 마친 카엘라는 화장실 밖에 있는 고양이 데이지를 불렀죠. 그녀는 "이리와"라며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iktok_@kaela_peas


집사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고양이 데이지는 잔뜩 겁에 질린 채 화장실에 들어갈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벽에 부축하며 뒷걸음질을 하는 고양이 데이지. 목욕하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눈치 차린 고양이 데이지의 눈동자는 흔들리고 말았죠.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겼던 그녀는 영상으로 찍어 틱톡 계정에 올렸는데요. 카엘라는 "난 그냥 목욕을 하려고 했어.."라며 목욕 시키려고 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는데요.


목욕 시키려는 줄 알고 두 발로 일어서서 뒷걸음질하는 고양이 데이지 모습. 이처럼 고양이는 목욕을 정말로 많이 많이 싫어한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aela_pea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