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해 하루 아침에 죽은 형제 땅에 묻어줬더니…강아지가 보인 가슴 아픈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4 08: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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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단속을 소홀히 한 사이 늦은 밤 집밖에 나간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교통사고 당해 눈을 감고 말았는데요.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형제를 잃고 홀로 남은 강아지는 슬픔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집사는 죽은 형제를 땅에 묻어줬습니다.


그러자 강아지는 흙을 파내며 제발 일어나라 울부짖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하고 있는데요. 중국 산시성 시안에 사는 한 남성은 교통사고로 강아지를 잃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죠.


태어난지 2개월 안팎인 도고 아르헨티노 강아지 2마리를 입양해 키우고 있던 집사. 하루는 평소와 달리 대문 단속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 틈을 노려 강아지 한마리가 집밖으로 나갔는데요.


집밖으로 나간 강아지는 결국 도로 위 달리는 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그는 죽은 강아지를 안장해주기 위해 땅에 파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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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강아지를 내려놓자 다른 형제 강아지가 그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이내 앞발로 흙을 파내며 죽은 형제를 깨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녀석의 입장에서는 형제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었습니다. 남성은 형제 강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강아지 모습이 가슴 아팠고 그 모습을 찍어 SNS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강아지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들도 있었지만 금지된 맹견을 키웠다며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시안에서는 도고 아르헨티노 견종은 금지 맹견 목록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 수 없는 견종이었던 것.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은 주인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도 잇따랐는데요. 교통사고로 강아지를 잃었지만 지켜야 할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비난을 받은 주인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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