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물컵 깨뜨리는 대형사고 벌인 아기 고양이가 집사한테 혼날까봐 무서워 숨은 '이곳'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3 1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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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을 깨뜨린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집사 언니가 아끼는 물컵을 깨뜨려서 더 이상 못 쓰게 만든 것인데요.


자신이 곤경한 상황에 처했다는 걸 직감한 아기 고양이는 집사 언니한테 혼날까봐 무서웠고 이곳으로 달려가 몸을 숨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아기 고양이는 엉겁결에 실수로 집사 언니가 아끼고 좋아하는 물컵을 깨뜨리고 말았죠.


순간 아기 고양이는 혼나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도망갈 곳을 찾았는데 뜻밖의 곳에 들어가 몸을 숨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곳은 바로 강아지 다리 사이였습니다. 때마침 강아지 털색이랑 아기 고양이 털색이 일치해서 아기 고양이가 숨기에는 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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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다리 사이에 숨어 있으면 혼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아기 고양이는 그렇게 강아지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강아지도 아기 고양이가 혼나는 것이 싫었는지 자기 다리 사이로 숨겨줬습니다. 집사가 데려가려고 하자 안된다며 앞발로 막아서는 강아지.


이럴 때면 서로가 정말 서로에게 의지하는 듯한 강아지와 아기 고양이입니다. 숨은 곳이 많고 많은 곳 중에서 강아지 다리 사이라니 정말 심쿵할 따름인데요.


물론 아기 고양이가 실수는 했지만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강아지와 아기 고양이 모습을 보니 그저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네 정말 귀엽구나", "이게 무슨 상황이야", "보는 내내 웃었어요", "너네 정말 대단하구나",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조합"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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