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운영하는 괴산 펜션에서 2살된 진돗개에 불 붙여 '전신 3도 화상' 입힌 주인의 해명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09월 20일

애니멀플래닛MBC '뉴스데스크'


충북 괴산의 한 펜션에서 몸에 불이 붙어 죽어가던 진돗개가 펜션 투수객에게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누가 살아있는 진돗개의 몸에 불을 붙인 것일까. 진돗개 몸에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힌 사람은 다름 아니라 펜션 주인이었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펜션 주인이자 견주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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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주인 A씨는 지난 7월 31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괴산의 한 펜션에서 2살된 진돗개에게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영상에 따르면 펜션 주차장에서 갑자기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투숙객들이 불을 꺼 진돗개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상황. 하지만 귀에서 몸통까지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50일 넘게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펜션 주인 A씨는 M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교육 차원에서, (소각)하다가 사건이 난 걸 인정한다는 거지"라며 "내가 뭐 이걸 회피하려던 건 아니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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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에서 펜션 주인 A씨는 "쓰레기 소각 중 불똥이 튀면서 개 몸에 불이 붙었다"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개 피부조직에서 인화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A씨가 진돗개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한편 진돗개는 현재 유기동물복지협회로 인계돼 경기도의 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학대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 법적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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