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쫄 굶은 탓에 온몸 앙상하게 말라 뼈 밖에 보이지 않은 유기견은 휘청거리며 걷고 있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9.17 06:54:37

애니멀플래닛facebook_@patitasdelacallegdl


평소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한눈에 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앙상하게 마른 유기견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아프게 합니다.


동물보호단체 파티타스 데라 칼레(Patitas de la calle)는 SNS를 통해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유기견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영상에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로 홀로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나는 유기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한눈에 봐도 처량한 모습을 하고 있는 어느 한 유기견이 홀로 도로 위에 누워있었죠. 잠시후 어디론가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는 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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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유기견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어딘가 몹시 힘들어 보입니다. 뼈 밖에 남지 않은 탓인지 유기견은 좀처럼 벌떡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유기견 모습을 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먹은 적이 없어 힘이 없었다는 것.


녀석은 일어서는 내내 휘청거리는 자신의 몸 중심을 어떻게 잡으려고 하는데 집중하는 듯 보였습니다.


먹은 것이 없어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유기견은 홀로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약할대로 약해져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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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이 모습을 발견하게 된 보호단체 관계자들이 이 유기견을 구조해 보살피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보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사실 무슨 이유 때문에 유기견이 앙상하게 마른 상태에서 길거리를 홀로 떠돌아다녔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뼈 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것으로 봤을 때 녀석의 삶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짐작하게 하는데요.


휘청거리며 힘겹게 일어나던 유기견이 부디 새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길,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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