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먹지 말고 기다리고 있으라는 집사의 말이 무섭게 강아지가 실제 보인 '반전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9.09 12:46:42

애니멀플래닛tiktok_@lilylikecat


서랍 속에서 간식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강아지를 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간식 먹지 말고 잠깐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입니다.


과연 강아지는 집사의 말 그대로 간식을 먹지 않고 기다렸을까요. 집사가 자리를 떠나자 강아지는 집사 말을 무시하기라도 하듯 바로 그 자리에서 허겁지겁 간식을 먹어 치워버렸죠.


집사한테 혼나면 어쩌려고 간식을 먹은 것일까요. 몇분 뒤 집사가 다시 돌아왔고 놀랍게도 책상 위에는 간식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강아지가 꿀꺽 간식을 집어 삼켰습니다. 그랬던 간식이 다시 올려져 있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lilylikecat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틱톡 유저는 자신의 계정에 간식을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했을 때 골든 리트리버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는 영상을 찍어 올려 눈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서랍 안에서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았죠.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지시한 뒤 자리를 비운 집사인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집사가 완전히 갔는지 확인한 다음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간식을 먹어치웠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서랍으로 다가가서 간식 하나를 꺼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테이블에 간식을 다시 올려놓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테이블 위에 턱을 괸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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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문이 닫히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완전 범죄(?)를 위해 집사가 돌아오기 전 재빨리 서랍문을 닫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집사가 돌아오자 테이블 위에는 간식이 그대로 있었고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집사는 잘 참았다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은 물론 간식까지 챙겨 줬다고 하는데요.


감쪽 같은 연기에 속아 넘어간 집사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물론 이 영상을 두고 진짜다, 조작이다 등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영상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감쪽 같이 집사를 속인 골든 리트리버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시고 판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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