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렸을 때부터 호랑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또 연상되는 단어가 있으신가요?
금동아줄과 썩은 동아줄 전래동화로 내려오던 '햇님 달님'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인기웹툰 '호랑이형님'을 떠올리시는 분들 등 다양하실텐데요.
호랑이하면 뭐니뭐니해도 줄무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호랑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대표적인 맹수로 손꼽히는 호랑이 털에 새겨져 있는 '줄무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꺼내보았습니다.
호랑이의 경우 온몸에 흰색이나 갈색 털을 뒤덮혀 있고 여기에 검은색 줄무늬가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렇다면 피부는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털의 일부를 바짝 민 호랑이 피부를 확인한 결과 선명한 줄무늬가 뒤덮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털과 마찬가지로 피부에도 줄무늬가 새겨져 있다는 뜻인데요. 실제 미국 달라스 동물원이 공개한 호랑이 피부 사진에서도 검은색 줄무늬를 볼 수 있는데요
호랑이 뿐만 아니라 친척으로 분류되는 표범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호랑이 피부에 줄무늬가 새겨져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호랑이의 줄무늬는 사람 지문과도 같다고 설명합니다. 호랑이마다 각자의 줄무늬 모양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호랑이 피부에 새겨져 있는 줄무늬는 호랑이 몸통 윤곽을 흐리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적에게 쉽게 들키지 않을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참으로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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