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출입문 앞에 떡하니 기대어 두 발까지 벌린 채로 앉아 '멍' 때리고 있는 코알라의 반전

애니멀플래닛팀
2022.09.01 11:17:24

애니멀플래닛twitter_@englandhill_zoo


출입문에 등을 기대어 앉아 있는 코알라가 있습니다. 두 발까지 벌리고는 멍 때리는 듯이 앉아 있는 코알라. 도대체 왜 이러고 있었던 것일까요.


멍하니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코알라. 알고보니 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은 사육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 효고현 미나미아와지시에 위치한 동물원은 트위터를 통해 울타리 출입문에 기대어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코알라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 찍힌 이 코알라는 올해 9살된 코알라 다디(だいち)라고 합니다. 다른 코알라들과 달리 유독 코알라 다디는 출입문에 앉아 있고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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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사육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 실제로 코알라 다디는 사람이라도 되는 듯 사진 찍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합니다.


워낙 사육사들을 좋아하고 관심 받는 걸 좋아하다보니 관심을 끌기 위해, 또 관심 받는 순간을 기다리며 이렇게 멍 때리고 앉아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사람의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는 코알라라고 하니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인데요. 영상을 보면 사육사가 쓰다듬어주자 좋아서 가만히 있는 코알라 다디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여운 코알라", "코알라도 누가 자기 예뻐하는지 아는 듯", "말만 못할 뿐 자기 예뻐하는 사람 알아보네", "코알라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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