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멘트 마르지 않았는데 겁도 없이 들어가 '발자국' 남겨놓고 시치미 떼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0 09:23:16

애니멀플래닛reddit


공사 현장에서 시멘트 작업을 해놓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강아지가 있어 뒷목을 붙잡게 만들게 합니다. 그것도 아주 뻔뻔하게 발자국을 남겨 놓은 강아지.


대형사고를 벌여놓고서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시치미를 뚝 떼는 것도 모자라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일관하는 강아지 때문에 집사는 허탈한 웃음을 지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시멘트 작업을 해놓은 공사 현장에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았죠.


사진 속에는 아직 마르지도 않은 시멘트 작업 현장 곳곳에 강아지가 지나간 흔적들이 역력했습니다. 강아지의 발자국이 고스란히 찍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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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를 친 강아지는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유유히 현장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집사의 심정은 어떨까요.


결국 집사는 다시 시멘트 작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강아지는 그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이 책임을 누구에게 해야 할지 답답한 집사였죠.


사고를 누구에게 수습하라고 해야 하는 걸까.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시치미를 뚝 떼는 강아지에게 책임지라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답답할 듯", "다시 작업해야 하다니", "돈은 돈대로 쓰는 상황이네요", "강아지 뻔뻔한 듯", "표정 변화 없네". "이거 어쩌면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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