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배 채우려 했다가 빈 깡통에 혀 끼여 빠지지 않자 결국 인간에게 도움 요청하는 북극곰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08월 02일

애니멀플래닛The Siberian Times


오랫동안 굶주린 탓에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연유가 담긴 빈 깡통에 혀를 집어 넣었다가 그만 꽉 끼여버린 어느 북극곰이 있습니다.


북극곰은 도저히 혼자 힘으로 혀를 빼낼 수가 없자 결국 인간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러시아 북부 딕슨에서는 혀가 빈 깡통에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북극곰이 사람에게 다가와 머뭇거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공개됐죠.


애니멀플래닛The Siberian Times


이날 북극곰은 굶주린 배를 채우려고 빈 깡통에 혀를 집어넣었다가 끼여 빠지지 않았고 결국에는 사람에게 다가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남성은 북극곰의 혀가 끼인 빈 깡통을 빼려고 애를 써봤지만 오히려 빈 깡통 속에 북극곰의 혀가 들어갈 뿐이었는데요.


고통을 호소하는 북극곰.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의사팀을 찾았고 그렇게 악천후를 뚫고 수의사팀이 현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수의사팀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북극곰은 떠난 상황. 그렇게 수소문한 끝에 북극곰의 위치를 발견한 수의사팀은 북극곰에게 마취총을 쏴서 기절 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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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 시킨 다음 빈 깡통을 제거했으며 상처가 난 북극곰의 혀를 치료해줬다고 합니다. 북극곰은 몸무게가 80~90kg 달하는 암컷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며칠 동안 북극곰의 상태를 살펴본 다음 사람들에게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멀리 옮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깡통을 훑어봤다가 혀가 오히려 끼여 버린 사고로 이어진 북극곰. 씁쓸하지만 이것이 오늘날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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