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겨우 나올 수 있는 곳…이 아이에게도 다시 살 기회가 필요합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7.01 18:40:3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야산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유기견이 있습니다. 이 아이는 생후 8개월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이 아이에게 지금 필요로 한 것은 관심과 사랑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달 30일 율동 야산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사실 이 아이가 어쩌다가 야산에서 생활하게 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 그리고 가족이 필요하다는 것.


잔뜩 경계한 표정으로 사람을 바라보며 두려운지 벌벌 떠는 유기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지난 과거의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없지만 보호소에게 사람의 시선조차 마주치지 않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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