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미국 대통령 트럼프 이미지
중동의 전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대해 압도적인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의 주도권이 완전히 미국에 있음을 강조하며, 종전 시점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공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실상 이란 내 공격할 표적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며 군사적 우위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원래 계획했던 6주의 일정보다 훨씬 앞서나가며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번 작전이 이란이 지난 수십 년간 중동에 초래한 파괴와 죽음에 대한 정당한 보복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동맹국인 이스라엘의 입장은 한층 더 단호합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미국과의 공동 작전에는 어떠한 시간 제한도 없다"며, 승리를 거두는 순간까지 군사 행동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해 트럼프의 '조기 종결론'과는 다소 결이 다른 강경 기조를 보였습니다.
이에 맞서는 이란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측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장기적 소모전'의 늪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측 고위 간부는 "미국은 경제적 파멸과 군사력 마모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특히 이란 군사본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도박사'라 지칭하며, "전쟁의 시작은 당신이 했을지 몰라도, 그 끝을 맺는 것은 우리 이란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항전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며 세계 경제와 안보 지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트럼프의 호언장담대로 전쟁이 단기에 종료될지 아니면 이란의 예고대로 장기 소모전으로 번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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