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주변 배회하는 유기견 배고플까봐 밥 챙겨주면서 비 맞지 말라고 우산 씌워주는 인부

애니멀플래닛팀
2022.07.01 08:26:29

애니멀플래닛洪小柔


평소 공사장 밖을 배회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던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유기견을 비를 피하기 위해 공사장으로 들어왔죠.


때마침 비를 맞으며 배회하는 유기견을 본 한 인부는 안쓰러운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배고플 녀석을 위해 먹을 것을 챙겨줬는데요.


보통의 경우 밥만 챙겨주고 돌아올 수도 있었겠지만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고 있었기에 그는 유기견이 밥 먹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자신이 쓴 우산을 씌워줬습니다.


빗속에서 유기견은 인부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비를 맞지 않으며 허기진 배를 채울 수가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洪小柔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부가 우산을 들고 유기견에게 씌워주고 있었고 유기견 앞에는 밥그릇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는데요.


밥을 먹는 동안 유기견은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처량한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기 보다는 자신을 챙겨준 인부의 배려에 감동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후 유기견은 어떻게 됐는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밥을 다 먹고 유유히 떠났으며 또 다시 그를 찾아오지 않을까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맙습니다", "분명히 복 받으실 거예요", "훈훈한 이야기 듣고 감동 받았어요", "뒷모습 정말 멋있습니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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