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죽자 강아지 좋아지 않았던 아내는 3년간 키웠던 강아지를 팔려고 끌어 당겼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6.27 12:05:38

애니멀플래닛搜狐网


평소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던 노인이 세상을 떠난 뒤 슬픔에 잠겨 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슬픔도 잠시 강아지는 목줄에 묶인 채 어디론가 강제로 끌려 가고 있었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버티려고 하는 강아지와 목줄을 잡고 밖으로 나가려는 가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광시성 계림에서 어느 한 노인이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날 노인이 세상을 떠나게 됐는데 남겨진 아내는 살아생전 남편이 3년 동안 키웠던 강아지를 내다팔기 위해 목줄에 묶어서 끄집어 당겼죠.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아내는 평소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터라 녀석을 돌볼 남편도 떠난 상황에서 더이상 키울 마음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강아지는 필사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자신이 3년 동안 살았던 집을 떠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듯 마지막 저항을 한 것.


강아지는 그렇게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아무리 버티려고 해도 속수무책으로 끌려갔죠.


필사적으로 짖고 몸부림까지 치면서 떠나기를 온몸으로 거부했지만 아내는 녀석을 내다팔려는 마음을 접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搜狐网


결국 강아지는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만약 노인이 살아 있었더라면 어떻게 됐었을까. 강아지는 어디로 팔려나갔는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몇 년을 키웠는데 아무런 감정도 없나", "짖는 소리가 너무 안타깝다",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더이상 강아지 보기 싫다며 내다 팔아버린 아내와 자기는 싫다며 어떻게 해서든 완강하게 버티다 결국 끌려간 강아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인 떠나 보낸 슬픔도 잠시 가족들에게 버림 받은 강아지 행방은 또 어떻게 되는지 걱정될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